착상혈 나오는 시기 , 조심하세요!
아내는 착상혈을 경험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착상혈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약 10~30%) 언젠가 아내가 소량의 출혈이 나왔다고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임신확정임을 알고나서 소량의 출혈이 착상혈인듯 하여 착상혈 나오는 시기를 계산해 보게 되었습니다.
착상혈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고난뒤 수정란이 자궁내벽에 착상이 진행되는 사이에 소량의 출혈이 나올수 있는데요. 임신을 시작하는 처음에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라고 합니다. 생리는 임신이 안되어 나타는 출혈로 착상혈과는 완전 반대이기 때문에 착상혈과 생리는 색상이나 양에서 차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착상혈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제 아내의 경우 착상혈 나오는 시기를 알아보니 배란일이후 10일정도 지난뒤에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착상혈은 6일에서 12일사이에 볼수있다고 합니다. 착상혈의 색상은 갈색에 가까웠는데요. 생리의 경우 붉은색으로 아내는 뭔가 이상함을 바로 알수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착상혈 나오는 시기는 임신에 예민했던 상황으로 조금이라도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서 임신 유무를 확인했던 덕에 알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착상혈이 나오면서 몸에 이상징후는 없었으나, 전문가의 말로는 호르몬의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착상혈의 색상이 갈색에 가깝게 내비치는 이유는 착상되어진 부위에서 탈락되어 나오는 것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리의 경우는 착상된 부분이 없으므로 전체 탁락되어 나오기 때문에 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 아내의 경우 착상혈을 발견할 당시 생리때와는 비교되지 않는 극소량의 출혈이었습니다.(두세방울정도의 미세한 양)
착상혈임이 분명한 상황에서 비교적 많은 양의 출혈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바로 가보셔야 합니다. 사실 첫째를 자연분만으로 순산하고 이후 둘째와 셋째를 임신하였으나 모두 유산하고 말았습니다. 착상혈의 많은 양으로 인한 출혈로 유산한 것은 아니었지만, 임신이후의 출혈은 유산을 의심할 수 있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인것은 경험으로 알수있었습니다.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임을 확신하고 착상혈 나오는 시기를 알아보면서 아내와 저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요. 위 사진은 첫째 아들의 100일사진으로 저의 지갑한칸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착상혈이라고 무조건 임신이라고 판정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높을 수 있으니 착상혈 나오는 시기를 알아본후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 보거나, 산부인과에서 보다 정확히 검진으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